3~6세 유아에게 있어 이야기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상상력, 언어 능력, 감정 표현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평생 학습의 밑거름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TV 없이도 몰입도 100%를 자랑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엄마표 스토리텔링 놀이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1. 그림으로 이야기 만들기
잡지 사진, 동물 스티커, 아이가 그린 그림 등을 활용해 “이건 어떤 상황일까?”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림 하나로 상상력 폭발! 아이가 이야기 주인공이 됩니다.
2. 스토리 주사위 굴리기
종이에 ‘장소, 동물, 감정, 물건’ 등을 그린 큐브 주사위를 만들어 굴리고, 나온 조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봅니다. 게임처럼 즐기면서 언어 표현력이 쑥쑥 자랍니다.
3. 역할 인형극 놀이
손가락 인형, 종이 인형 또는 장난감 인형을 활용해 이야기 속 등장인물 역할을 나눠보세요. 공감 능력 + 상황 이해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내가 주인공 동화 만들기
“어느 날, 민준이는 공룡 나라에 갔어요…”처럼 아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해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아이는 자기 이야기에서 큰 몰입감을 느낍니다.
5. 단어 이어 말하기
한 사람이 단어 하나를 말하면, 다음 사람이 이어서 문장을 만들어가는 놀이입니다. 예: “나무” → “나무 위에 고양이가 있었어요.” → “고양이는...”. 언어 흐름 훈련에 좋아요.
6. 감정 이야기 상자
작은 상자에 ‘기쁨, 슬픔, 화남, 놀람’ 등 감정 단어를 적은 종이를 넣고 뽑은 뒤, 그 감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놀이입니다. 감정 이해 + 표현 훈련까지 가능합니다.
7. 마무리 문장 완성 놀이
부모가 “그래서 토끼는…” 하면 아이가 이어 말합니다. 단순하지만, 상황 예측력과 창의 표현을 끌어내는 아주 유용한 언어놀이입니다.
스토리텔링 놀이 팁
- 정답을 정하지 않기 – 아이의 상상은 어른의 기준보다 훨씬 자유롭습니다.
- 반복 격려 – 말이 엉켜도, 전개가 이상해도 칭찬과 격려가 중요합니다.
- 아이와 번갈아 이야기 만들기 – 참여감과 협동심을 높여줍니다.
맺음말
엄마표 스토리텔링 놀이는 준비물이 없어도, 공간이 좁아도 가능합니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함께 상상해주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값진 놀이입니다.
오늘 하루, 아이의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놀라운 상상력이 펼쳐질지 함께 즐겨보세요.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모’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